강성민 의원 결의안 대표발의

제주도의회가 제4차 남북정상회담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주 방문을 공식 요청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다.

19일 도의회는 오는 21일 제36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제주시 이도2동을)이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남북·북미정상회담 개최 결정이 실질적인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회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시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을 방문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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