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소프트웨어 동아리 산출물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8일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도내 10개 고교에서 29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소프트웨어 동아리 산출물 대회를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 분야와 피지컬 컴퓨팅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금상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미세먼지 차단 작품을 만든 제주제일고등학교 ‘Take a Look팀’이 수상했다. 작품 내용은 웹 사이트를 통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받아오거나 센서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그 값에 따라 모터와 마그네트 스위치를 작동시켜 창문이 닫히고, 전류가 흘러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수상 대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작품을 완성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은상은 오현고 DDT, 제주과학고 GMT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중앙여고 ME, 삼성여고 미닛메이드, 사대부고 게작부, 남녕고 White Hackers, 제주과학고 부영이와 식구들, 제주일고 Cockpit Games팀이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산출물 제작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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