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변동 읍면 대상 홍보 등

제주시가 이달 26일부터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을 앞두고 관내 공영버스를 증차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공영버스 23대를 증차해 사업용 자동차로 등록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변경인가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개선된 버스 내?외부 편의시설(내부카메라, 디지털운행기록계, 요금함, LED 행선지판 등)을 구비하고, 제주도와 협업해 교통카드시스템과 버스정보시스템 점검 등 운행준비를 하고 있다.

개편된 버스노선과 시간표가 확정 공지됨에 따라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북동, 북서 읍?면지선 26개 노선에 대해 신호기 등 도로현황과 회차지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공영버스 기존 운전원은 물론 신규로 채용된 운전원 42명에 대해서도 경북 상주에서 진행되는 교통안전체험교육과 공영버스 예비차량을 활용해 신규노선 교육, 버스 운행장치 조작방법, 안전?친절 교육 등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따른 주요내용을 설명회, 캠페인, 홍보물 책자 배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체계개편으로 시내 12개 노선운행은 이달 25일자로 종료되고, 다음날 26일 개편시행일부터는 제주시 북동, 북서 읍?면지선 26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북동지선은 구좌, 조천읍 관내 10개 노선(구좌 2, 조천 8)으로 운행되며, 북서지선은 한림, 애월읍, 한경면 관내 16개 노선(한림 7, 애월 6, 한경 3)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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