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년관광포럼 내달부터 본격 운영

서귀포시는 청년관광포럼을 내달 7월 12일~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실행가능성 높은 ‘서귀포다움’의 관광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서귀포 관광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4일~이달 9일까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포럼 참여자를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도․내외 청년 18명이 참여 신청했다.

청년관광포럼은 3~4개 팀으로 구성, 내달 12일 오리엔테이션 및 전체 토론미팅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집중 운영된다.

또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지도하에 개별 분임토의, 현장방문 등 팀 활동을 진행하고 8월에는 발굴된 관광시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는 시책에 반영은 물론 팀별 우수자에 대해서는 서귀포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또한 참여자들에겐 벤치마킹 기회 및 보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주 관광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면서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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