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업규모는 ‘첫걸음 과제’와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2개사업에 총 30억원을 투자한다.

‘첫걸음 과제’ 사업은 정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 설치하려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 1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마지막 공모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지역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2년, 4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공모해 7개 과제 중 최종 심의를 거쳐 4개 과제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사업은 과제당 평균 총 사업비가 5억원이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9년까지 2년간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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