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색달마을 주민지원 협약

제주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귀포시 색달마을 총회에서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관련 주민지원 협약서’가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음식물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시설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색달마을과 여러 차례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마을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합의해 왔다.

제주도는 이날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색달마을 발전을 위해 생수천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등 주민소득 창출 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최신의 선진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성 등을 고려해 국비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중앙절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광역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시설규모 및 처리용량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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