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기존 상인과 신규 입점 상인의 조화로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민속오일시장 사용허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920개 점포 중 사용허가 갱신을 하지 않은 79개 점포이며, 상인회와 협조해 방문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 무단 점유자에 대해서는 사용 경위 확인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입점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입점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는 이용객 편의 제공 및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13억원을 투자, 아케이드 시설과 105억원 규모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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