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실시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 전체 항목 ‘만족’ 평가

제주도의 수돗물 공급 검사능력이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2017년도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전체 19개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역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상수도사업본부와 민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분석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중금속 등 무기물질 9항목, 농약 등 유기물질 4항목, 소독부산물질 1항목, 미생물 3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2항목 등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9개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기관평가 또한 ‘적합’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6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통합 운영 이후 11년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음으로써 최상위 검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도는 도민에게 양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과 정수장 등 도내 865개소에 대해 매주, 매월, 매분기 등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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