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제주공약 지역상공인 의견조사 결과
이어 ‘제도개선’,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답변

제주도가 확정한 제주 관련 6가지 대선공약 중 도내 상공인들은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상공인(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5․9대선 관련 의견조사 결과 대선후보들이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진행해야 할 공약 중 1순위로는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30.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21%), ‘청정제주 1차산업 경쟁력 강화’(20.5%),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확충(12.9%)’,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10.5%) 순으로 답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 또는 강화해야 할 육성시책으로는 ‘기술개발 지원사업’(22.3%), ‘판로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22.0%), ‘정책자금 지원사업’(18.7%), ‘인력 지원사업’(16.4%),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1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할 핵심요소를 묻는 질문에 상공인들은 ‘물가안정 및 내수시장 활성화’(36.7%)를 꼽았고, 이어 ‘일자리 창출’(24.4%), ‘신성장동력 발굴’(12.5%), ‘부동산시장 안정화’(10.7%), ‘수출시장 확대’(6.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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