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주관 페스티벌
청소년 공감 형성 위해 마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제1회 청소년 랩 페스티벌 ‘Show me the dream’에서 제주오현고등하교 고태상·세화고등학교 현다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YWCA(회장 문영희)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총 21팀 중 대상 수상자인 고태상·현다빈 학생을 비롯해 제주서중학교 박선민, 오현고등학교 임은혁, 제주고등학교 박우진 학생이 우수상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장서영, 대기고등학교 김경찬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제주YWCA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랩을 통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반인과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