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과거사 단체와 규탄 성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이 제주4·3평화재단과 5·18기념재단 등 국내 과거사 5곳 단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망언은 5·18진상규명법 제정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희생실태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 “이는 불행했던 과거사의 아픔을 딛고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민주주의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고 규정했다.

성명서는 “국회는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을 조속히 제명하고 해당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론분열, 상습적 허위사실 유포 지만원을 구속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참여한 단체는 제주4.3평화재단, 5.18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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