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본격적인 추진에 맞춰 20일 민관합동점검에 서귀포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위해요소를 점검했다.

점검은 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요양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내 상존하고 있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확인에 중점을 뒀다.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교수, 기술사)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과 함께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중 2개소를 방문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노인요양시설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 △비상전원 랜턴, 피난유도등 및 소화기 등의 안전설비 점검 △직원 안전교육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피난계단 및 내부 장애물 방치여부 등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서귀포시장은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분야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양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담당하는 관리주체의 꾸준한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이 아니더라도 시설물 관리자들이 평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검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19일 까지 관내 대상시설물 392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관리주체 및 공공기관의 가용재원을 활용해 조치할 수 있도록 추적관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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