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4년간 '성평등한 제주, 더 제주처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4년간 7개 정책영역·27개 시행과제·40개 세부사업에 총 35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에는 지난 2015~2018년 추진한 1단계 ‘제주처럼’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개선을 통해 성평등 정책, 내실을 더한 성인지 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 확대 등 양성평등 정책 수요를 반영한다.

정책영역은 △성평등정책 실행력 강화 △여성 대표성 강화 △성평등 문화확산 △여성친화 환경조성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돌봄의 사회적 책임강화 △여성일자리 활성화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성평등이 일상화되고, 여성들이 사회 전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폭력과 범죄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며 “이를 위해 파급력과 실행력을 갖춘 ‘더 제주처럼’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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