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세계유산본부, 내달 18일까지 자연유산센터
입상작 22점·역대 수상작 20여 점 함께 내걸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월 1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그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다’라는 부제로 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대표명소뿐 아니라, 숨겨진 비경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제10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22점과 역대 수상작 20여 점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1회부터 10회까지의 수상작 362점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전시회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만끽하면서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2009년부터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도 1회 4개국에서 10회 28개국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은 해외 순회사진전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자매결연지역인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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