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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리병원 개설 허가 철회 목소리 고조

기사승인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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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등 결의대회 개최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내준 원희룡 제주지사의 퇴진과 영리병원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꽈 의료영리화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등은 3일 제주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영리병원 철회 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민의를 무시한 채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허가해 역사에 남을 폭거를 저질렀다”며 “도민의 뜻을 저버리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원 지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원 지사가 계속해서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한다면 주민소환운동을 포함한 전면적인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정부에도 책임을 물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영리병원 설립을 금지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는데,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정부는 현재 제주도의 영리병원 허용 결정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주영리병원을 둘러싼 모든 의혹과 설립 승인 과정에서의 부당함, 영리병원과 의료영리화의 문제점을 널리 알려내고 전국적 여론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며 “돈벌이 의료를 반대하고 의료공공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국민들과 함께 100만 서명운등을 비롯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원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제주도청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원 지사 면담요청이 거부되자 영리병원 철회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긴 항의서한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에게 전달됐다.

진기철 기자 jjphoto@jejumaeil.net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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