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18년 12월 24일 시작으로 2019년 2월 15일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109회 645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현장에서 추진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올해 영농의 어려움 등을 짚어보며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해 농업인이 영농계획을 세울 때 도움을 주기 위해 1969년 ‘겨울영농교육’으로 시작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이 필요한 영농기술이 무엇인지 사전 협의와 교육을 통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교육 강사로 나가는 농촌진흥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능력과 농정시책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도 교육의 역점 추진방향은 첫째,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한 농업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하고 둘째, 달라지는 도정과제 및 농업정책 안내 셋째, 권역별 특화작목에 대한 새로운 기술, 시범·실증·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배기술 교육으로 농업인 만족도 향상 넷째,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방식의 다양화이다.

교육과정은 농약안전사용, 2019년 농업정책, 지도사업성과, 시범사업안내, 지역현안과제 등 공통과목과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배작목, 영농상담 빈도수가 높은 영농기술 중심의 농업기술과목 그리고 스마트팜, SNS 활용 등 경영·마케팅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농산물 가공,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산업 이해와 부가가치 창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활용방법 등 다양하게 다뤄진다.

강사는 작목별 전문가인 연구·지도직 직원 중심으로 편성해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농정시책은 각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이 안내한다.

교육장소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농업인들이 참석하기 쉬운 각 마을, 농협 등 지정된 장소로 교육일정과 참여방법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쌓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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