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원 예산 151억원 편성…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집중 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올해 129억 원보다 22억 원 증가(17.4%)한 1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24억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19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14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지원 9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경기침체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규모를 올해 240억원에서 내년에는 375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골목상권 노후 영세점포의 시설개선 지원금액을 올해 600만원에서 내년에는 7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 업종도 7개 업종에서 8개 업종으로 늘렸다.

소상공인 상시-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에 6000만원을 투입해 창업부터 경영, 사업정리, 폐업, 사업재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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