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오사카지역 여행업계 등과 방안 협의

일본 관광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도내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사카 지역을 방문, 현장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관광협회는 안정적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2019년 제주~일본직항노선 하계 스케줄과 연계해 골프, 미식체험과 관련 상품개발 논의와 함께 모객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제주~일본간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일본지역본부와는 제주~오사카(주7회), 제주~동경(주4회) 노선과 연계한 일본발 수요 확대를 위한 상품개발에 나서는 한편 현지 여행업체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내년 하계시즌부터 나고야 노선 신규 운항을 계획함과 동시에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수요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JTB, 월드라이항공여행사 등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는 상호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지역은 대표적 해외시장으로 기존 직항노선 활성화를 비롯해 추가 직항노선 확충을 통해 일본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4만6172명)대비 55%가 증가한 7만17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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