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갑질 폭행 논란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과가 오는 22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당초 지난 14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교수 측이 제출한 소명서 분량이 방대하고 확인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기한을 미뤘다.

앞서 전국공공운수노조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해당 교수가 물리치료사 등을 꼬집거나 발로 밟고 손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폭행이 수년간 이어졌고 환자를 돌보는 직원에 대해서도 이뤄졌다며 해당 교수를 상습폭행죄와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해당 교수는 징계위 개최 하루전인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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