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대상

제주시 탐라·애월·한경도서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올바른 독서 지도를 통한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책읽기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2019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탐라도서관 독서교실은 내년 1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5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책을 통한 인간의 인권과 존엄, 개인과 사회·자연환경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애월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책을 읽으면 보이는 세상’을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동화책 에피소드와 연계한 문화, 예술을 접목시켜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경도서관 독서교실은 내년 1월 14일부터 17일 까지 초등학교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출발! 어린이 상상원정대-나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까요?’가 주제다. ‘벽장 속의 모험’ ‘해리스 버디의 미스터리’ 등 다양한 그림책을 매개로한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제주시는 참여 어린이들의 독서교실 활동 내용을 평가해 종합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독서교실 참가 신청은 탐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학교장 추천과 개별 접수, 애월도서관은 17일부터 12월 말까지 개별로만 접수한다. 한경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탐라도서관(064-728-8372), 애월도서관(064-728-3473), 한경도서관(064-728-8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알찬 방학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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