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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형 스마트시티 ‘첨병’…핵심사업으로 선정 추진

기사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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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매일-JDC 공동 기획
‘도시의 미래, 스마트시티를 가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 중인 JDC 관계자들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내 운영을 위해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6> 스마트시티 조성은 선택 아닌 필수

기후변화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교통, 환경, 주거 등 많은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 역시 피해갈 수 없는 문제로 다가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시행계획을 통해 ‘제주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를 살펴보고 미래 신산업 분야 개척에 필요한 사항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스마트시티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역시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JDC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수정계획의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면서 주목된다.

제주도의 ‘아일랜드형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의 단계별 단위사업으로 스마트도시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반영하고 시행계획에 핵심사업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LH연구원을 통해 ‘제주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LG CNS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했다.

또한 자문위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콘셉트 및 주요기능을 도출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에너지 분야 특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우선 JDC는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기본 콘셉트로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전략은 주거·가구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맞춤형 하우스 제공, 도시설계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스마트한 단지환경 구현, 도시 데이터 및 지역 특성 기반의 혁신 신사업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으로 잡았다.

추진분야로는 에너지·환경, 맞춤형 주거로 구성된 차세대 주거공간, 도시안전·모빌리티·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스마트 도시 환경, R&D 육성 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JDC는 전력자급률을 현재 61.6%에서 100% 달성하고, 공해환경만족도를 46.5%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만족도는 57.1%에서 90%로, 생활안전지수는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통환경 만족도는 45.3%에서 80%로 향상시키겠다는 성과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JDC는 이 같은 전략을 착실히 수행, 에너지를 독립적으로 수급하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단지를 조성하고, 도시환경, 주민 요구변화 등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건물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드론, CCTV, 자율주행 패트롤 등을 통한 관제와 AI기반의 방범·방재로 시민안전을 보장하고, 도시 교통수단의 공유로 도시운영 효율화 및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주시 동부 33만㎡ 부지 스마트시티 건설

우선 JDC는 보유하고 있는 제주시 동부지역 약 33만㎡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을 통해 실증시설과 980세대 규모의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증시설을 통해서는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급,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 에너지 자립형 단지를 개발해 타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스마트시티 단지는 업무, 공공, 주거 영역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업무영역인 경우 창업지원시설과 R&D시설을 도입해 실증단지의 신기술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공공영역에는 통합관리 센터와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 단지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주민 교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주거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셰어하우스로 구분해 조성한다. 가구 및 세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업무, R&D기능 및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고 외곽지역은 입주민 특성별로 구분해 맞춤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전체는 보행중심으로 구축한다. 전기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전기셔틀버스 등 공유형 이동수단을 활용해 차량진입을 최소화하고 직주(직장·주거) 근접을 실현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단지의 운영 및 관리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 중개 등의 분야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민간기업과 공동 발굴, 추진함으로써 단지의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JDC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정예화 및 구체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업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기철 기자 jjphoto@jejumaeil.net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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