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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이용, 물가안정에 도움

기사승인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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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제주시 지역경제팀장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과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정부(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업소이다.

2011년에 처음으로 도입돼 현재 제주에 129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그 가운데 98개소가 제주시에 있다. 한·중·일식 등 외식업 78개소, 숙박·미용·세탁업 20개소다.

착한가격업소의 최우선 선정 기준은 ‘착한가격’으로 서비스 제공 가격이 해당지역의 평균가격 이하인 경우다. 그 다음으로 업소의 위생·청결상태, 종업원 친절도, 공공시책 이행 여부 등을 두루 평가해 기준 점수 이상일 경우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기업은행에서 대출신청시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증수수료 우대혜택과 함께 보증한도도 확대된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지원 및 쓰레기봉투 무상제공, 상수도사용료 감면, 전기안전 무료점검 등 각종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착한가격업소 신청이 간단한 일은 아니다. 해당 지역의 평균가격 이하로 서비스 가격을 낮추는 것이 전제조건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원가절감이나 매출증대 방안 모색 등 업소 내부적으로 경영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서 서민의 가계경제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행정에서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착한가격업소 알리기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앞으로 착한가격업소가 확고히 자리 잡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주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소 자체적인 자생력 강화와 행정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소비자인 우리가 착한가격업소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 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정과정이 까다롭고 사후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뢰할만 하다. 지역 내 유명한 업소도 다수 포함돼 있다.

소비자들은 진정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그 일환으로 ’착한가게업소’에 한 번쯤 들러 ‘착한가게’라고 이름붙일만 한지 평가해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강경필 제주시 지역경제팀장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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