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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신고접수 방법 개선 필요

기사승인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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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올해 제주지역에는태풍의 영향으로 1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주택침수, 정전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그 중에 정전피해를 살펴보면 태풍 ‘솔릭’의 경우에는 제주지역에만 60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고 태풍 ‘콩레이’의 경우에도 10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아무리 대비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위력 앞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정전도 그런 경우다. 그런데 막상 정전이 되었을 때 주민들이 한전에 신고를 하려고 해도 계속적인 피해접수로 인해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정전가구 입장에서는 피해접수도 제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언제 복구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 답답할 수밖에 없다. 또 같은 구역에 대해서 이미 신고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알지 못해 계속 전화통을 붙잡고 있게 돼 통화불능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와 같은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서 제주도에서 태풍 솔릭 이후에 도내 읍면동사무소에 신고접수하면 읍면동에서 한전으로 팩스를 이용하여 정전발생상황을 알리는 방법을 시행했다. 접수조차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읍면동사무소도 함께 정전이나 통신이 단절되면 팩스는커녕 접수조차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둘째. 책임 소재에 관한 문제가 있다. 한전 고유 업무에 대하여 아무런 근거 없이 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책임소재의 불명확으로 인한 법적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한전이 풀어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개선방법을 건의해 본다. SNS(카카오톡, 페이스북)를 활용하여 정전접수를 받는 방법이나 행안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안전신문고와 같은 앱을 개발하여 실시간 접수와 복구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있다.

그렇게 한다면 정전가구에서 자신의 신고접수 또는 복구상황을 쉽게 알 수 있어 진행상황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노력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서비스일 것으로 생각된다.

강창용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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