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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제주서 지갑끈 ‘질끈’

기사승인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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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카드 지출액 56%↓
감소폭 전국 평균보다 2배

제주가 사드 여파로 인한 외래 관광객 등의 카드 지출액 감소폭이 다른 시·도에 비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문환광광연구원의 ‘관광분야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행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관광분야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25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30.1%)의 2배 가까운 감소폭이다. 이에 따른 지출 비중도 2016년 6.6%에서 지난해 4.2%로 뚝 떨어졌다.

제주는 중국 위주의 외래 관광시장이 형성됐던 터라 사드 관련 이슈로 인한 중국인 방한 감소에 따른 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관광분야 지출액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제주 등의 순으로 많았고, 인천과 강원 2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전년 대비 지출액이 감소했다.

지출 비중이 높은 상위 5개 지역을 보면 서울(3조9778억원, 비중 65.6%)은 전년 대비 34.3% 줄었고, 경기(4468억원, 7.4%)는 20.6%, 부산(3304억원, 5.4%)은 31.6% 각각 감소했다.

반면 인천(6827억원, 11.3%)과 강원(472억원, 0.8%)은 각각 24.5%, 7.8% 증가, 대조를 보였다.

한편 ‘관광분야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행태분석’ 자료는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지출액 중 관광분야 업종에 한해 재가공한 결과다. 관광분야 업종은 쇼핑(면세점,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의류잡화, 화장품 등), 숙박, 음식, 유흥, 관광여행사(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대륙의 업종별 지출현황을 보면 아시아는 면세점(28.6%), 특급호텔(16.6%)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미주와 유럽은 특급호텔의 지출비중이 각각 32.3%, 35.1%로 가장 높았다.

진기철 기자 jjphoto@jejumaeil.net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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