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상하수도 관련 불편 사항을 없애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 및 귀성객 증가로 상·하수도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하수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급수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한 긴급복구로 도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본부 내 종합상황실에 총 2개반·216명(행정시 포함)의 근무자를 편성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친절한 업무 처리로 도민 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급수대책반과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처리 비상 대기반으로 구성·운영된다.

신속한 현장업무 지원을 위해 행정시(읍·면) 근무자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해 원거리 민원 요청사항에도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도내 하수관로 전 공사장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상하수도 불편 신고는 읍·면·동사무소 및 행정시 상하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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