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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크루즈관광 재도약 과제 ‘산적’

기사승인 20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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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크루즈관광산업 좌초 위기
<3> 회생 방안 시급

   
 
  ▲ 지난 4월 9일 제주항에 입항한 셀레브리티 크루즈 선사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IUM)호’  
 

아시아·월드크루즈 중심 시장 다변화가 ‘답’
상품 다양화·기항지 프로그램 활성화도 필요

제주의 크루즈관광산업이 중국 수요에 힘입어 활황세를 이어오다 중국 수요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면서 위기에 빠졌다. 당장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점진적으로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위기 극복 방안으로 중국 이 외의 지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선박 유치 확대 방안이 제시된다. 안정화된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 월드와이드 크루즈를 중심으로 다변화를 모색하는 방안이다.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크루즈관광산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안임에 이견이 없다.

대만과 일본, 홍콩지역 크루즈 유치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도 요구된다.

더불어 해외 주요 크루즈 매체를 통해 기항 인프라 및 기항관광상품을 소개하며 기항지로서 차별화된 제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작업도 활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지적돼 왔던 크루즈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상품 다양화와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도 제시돼야 할 때다.

쇼핑을 제외하고 상품경쟁력이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상권으로까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웃바운드 크루즈 수요 확대도 요구된다.

제주도 관광당국이 제주를 준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수요 유치에 나섰지만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제주출발 크루즈상품 홍보지원 기준을 마련했지만 8월 현재 아웃바운드 지원 실적은 2항차 31명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준모항은 원출발지(모항) 외에 승객의 승하선이 가능한 기항지다. 즉, 제주에서도 관광객을 모객, 중도에 승선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제주 아웃바운드 크루즈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계 공동마케팅 및 지원책을 다시 검토해 미비점은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크루즈관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확대해 아웃바운드 규모를 늘리는 등의 크루즈산업에 대한 도민 이해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외에도 크루즈 대형화에 따른 출입국 심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협업도 필요한 실정이다. 출입국 간소화를 위한 이동식 자동심사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편의를 증대시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재 방문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크루즈관광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이달 개최되는 제6회 크루즈포럼에서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등과 삼자간 신규항로 개설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기철 기자 jjphoto@jejumaeil.net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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