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숲 가꾸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의 가치증진을 위해 애월읍 봉성리, 상가리, 유수암리, 조천읍 교래리 지역 국유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솎아베기를 통한 형질불량목, 병해충 피해목, 경쟁목을 제거해 적절한 입목 밀도를 유지하는 등 수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올해 제주시 국유림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청 국유지 100ha에 1억54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이 산림자원을 풍부하게 만드는 산림사업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숲을 적극적으로 가꿔 산림의 경제적ㆍ환경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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