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명인선정 규정 완화…다음달 27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토음식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전승돼 오는 제주고유의 독특한 식재료 활용법 및 음식 조리법 등에 대해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면서 향토음식 육성 등 발전에 기여한 숨은 명인을 찾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조건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향토음식 관련 분야에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향토음식 육성 발전에 공허한 사람이면 된다.

제주도는 그간 향토음식 명인 선정 규정이 엄격하다는 자체 판단과 외부 의견을 감안해 지난달 ‘제주향토음식육성 및 지원조례 동시행규칙 전부개정’을 통해 신청자격을 완화했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접수는 제주도 식품원예특작과(710-3133)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향토음식명인으로 지정되면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발굴운영, 향토음식지정업소 조리법 등 컨설팅 지원, 제주향토음식 대외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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