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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실습을 마치며”

기사승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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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응급구조사로서 희생, 봉사, 헌신을 다짐하는 ‘생명의 별’ 선서식이 끝나자마자, 실습이 시작됐다.

실습 첫날 동부소방서로 가는 길에 느꼈던 왠지 모를 설렘과 떨림은 아직도 선명하다. 동부 소방서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배정받은 표선119센터 이동했다.

우선 견학부터 했다. 이곳저곳을 설명해주시고, 구급차와 그 안에 있는 장비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강의시간에 배운 장비들을 마주 할 때마다 친근함을 느꼈다.

구급차 내에 기계식 가슴압박장치가 있었는데 이 장비는 흔들리는 구급차 내에서 일정한 속도로 가슴압박을하여 환자에게 효율적인 심폐소생술을 적용 할 수 있으며 심정지환자 소생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장비다.

실습 후 첫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지령서가 나오자 신속하게 출동하시는 반장님을 긴장된 마음으로 따라 갔다. 출동하는 동안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며 할머니에게 어떤 처치를 시행할지 생각해보려 했지만 사이렌소리에 더욱 긴장돼 머리가 하얘졌다. 그 사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할머니는 입 주변에는 이물질이 있었으며 의식이 살짝 혼미해 보였다. 빨리 구급차로 옮기고 흡인기를 통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산소를 공급해주자 의식이 점차 회복 되었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센터로 돌아오면서 다시 상황을 생각해보니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처치하시는 반장님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처치과정을 되돌아보며 이러한 처치를 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며 내가 알지 못한 부분을 이제라도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실습을 하던 중 표선 119센터 펌뷸런스 출동 지령이 내려지자 펌불런스가 무엇인지 궁금하였다. ‘펌뷸런스’는 화재진압을 하는 펌프차와 앰뷸런스를 합친 말로 관할 구급차 출동으로 인한 공백이나 중증환자 발생 시 펌뷸런스가 출동하여 응급처치 및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4주간 소방서에서 실습을 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나의 부족함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다. 부족함을 느낀 만큼 앞으로 ‘구급대원’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더욱 노력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박선영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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