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6회 조선일보 환경대상’에서 환경경영 부문 대상에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부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추진해 시행 1년만에 매년 16%씩 증가해오던 소각·매립 폐기물을 12%를 감소시키고, 재활용품을 18% 증가시키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각종 경조사 및 시·읍면동 축제 1회용품 사용안하기,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 폐가구 리폼사업, 나눔장터 활성화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1993년부터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탁월한 공로가 있는 기관, 기업, 개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환경운동 공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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