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1일부터 효율적인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추진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 논의 및 결정을 위해 추진협의체 내에 T/F팀을 구성했다.

추진협의체 위원장단 및 위원 6명, 문화예술과 담당 또는 담당자를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시로 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화도시 사업계획서를 오는 8월 말까지 문체부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에 따른 의견 수렴 및 논의를 위해 7~8월에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오는 8월에 문체부에 지정·신청을 해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심의 후 최종 2019년 12월에 결정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추진 시스템 가동을 통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의견 논의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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