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클린하우스 CCTV 설치 확대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올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클린하우스 26개소에 고화질(210만 화소급) CCTV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성산읍 관내 클린하우스 49개소 중 CCTV가 설치된 곳은 지난해 5개소를 포함 총 31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설치된 고화질 CCTV의 경우 클린하우스 1개소에 2대를 설치했고, 이 가운데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CCTV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된 CCTV 운영방식은 IP방식으로 전용회선을 사용해 읍사무소에서 실시간으로 클린하우스의 배출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성산읍이 클린하우스에 CCTV 설치 완료 후 쓰레기 배출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불법행위 10건을 적발, 이중 6건에 50만원의 과태료 부과하고, 4건에 대해선 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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