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가 재임시절 단 한 푼의 재산을 늘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9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원희룡 예비후보가 도지사 재직기간 중 재산을 불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원 예비후보의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확인해보면 각 신고내역의 변동사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어 손쉽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예비후보의 재산증가분은 실제 거주 목적의 주택 매매 및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지 의혹을 제기할 만한 내역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타 후보의 재산신고내역에 대하여 지적할 자격이 있는지 엄중하게 되묻고 싶다. 곧 문대림 예비후보의 재산내역에 대해 분석하고 알아보는 기회를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