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이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4·3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4·3 당시 제주에서 자행된 예비검속에 대한 역사적 진실이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

평화재단은 이날 본격적인 유해 발굴 작업에 앞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발굴은 4·3 당시 북부예비검속(당시 제주경찰서 관내) 희생자 160여 명을 찾는 작업”이라고 설명.

도민들은 “70년 세월 동안 차디찬 땅 속에 갇혀 있던 북부예비검속 희생자 유해가 발굴돼 예비검속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된 집단학살의 진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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