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자가 정비 수리능력 향상, 사용 후 보관요령과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3월 말 마을별 신청 접수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로 순회수리 봉사반 3명이 순회수리 차량을 이용해 마을 리사무소를 방문해 실습위주 교육으로 진행으로 진행된다.

또 고장난 농기계를 가지고 오면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 수리해 주고 있다.

지난 24일 남원읍 신례1리 사무소에서 농가 40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고장난 동력분무기 48대를 무상 수리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6일 위미3리, 30일 하예2동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사용 및 현장 순회수리교육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실 농촌지도담당은 “올해 시범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농가들에게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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