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3시 KCTV 공개홀에서 문경수 탐험가를 초청해 ‘제주 자연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을 위한 석학강좌를 개최한다.

제주미래비전 도민공감을 위한 석학강좌는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제주의 매력과 제주인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제주미래비전에 대한 도민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문경수 탐험가는 국내 유일 과학탐사여행 코디네이터로서 과학을 주제로한 탐험에 매료돼 서호주, 몽골 고비사막, 하와이 빅아일랜드, 알래스카 같은 과학적 명소들을 탐사하는 과학탐험가이다. 저서로는 ‘문경수의 제주과학 탐험’, ‘35억년 전 세상 그대로’ 등이 있다.

이날 강연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생성과정을 하와이 빅아일랜드섬과의 공통점을 예로 들면서 곶자왈이나 동굴과 같은 지질적 특성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제주도는 26일 강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석학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064-710-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