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수욕장 성수기를 앞두고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 경찰관 및 의무경찰 중 인명구조자격증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1주차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사진을 통해 기초 구조능력 배양 및 수중 적응력 향상 훈련이 2주차는 구조영법 숙달 및 현장 구조능력 등 2단계 구조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과 같은 이론교육은 제주해경구조대 1층 회의실에서 실습훈련은 제주시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제주해경 경찰관의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율이 73%까지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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