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된다.

제주도는 25일 도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제주도와 공공주택사업자간 주거복지협의체가 구성, 26일 첫 회의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거복지협의체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현재 도내에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도개발공사(JPDC)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해결 방안 공유를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건설지역, 공급 시기, 공급 유형 등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맞춤형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약자에게 지원되는 공공임대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입주자 편의 증진 주거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지원과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거복지협의체를 도민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2만호(국민임대 3000호,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 1만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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