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탈 빈곤 촉진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등 21개 핵심사업에 전년보다 9억원이 증가한 총 92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일을 통한 근로 빈곤층의 자립 강화사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희망키움통장 등) 사업에 72억원을 지원한다.

또 자활인프라 확충 및 자활사업 지원으로 △지역자활센터 4개소 운영 △자활기능경연 및 자활상품 전시홍보 △일하는 저소득층 자격 취득 지원사업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 7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활기업이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대여받은 자금의 이차보전율(5%이내) 지원, 자활기업 등 지역특성화 사업 지원 등 8개 사업에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자활기업 등 지역특성화 사업은 제주자활의 공동브랜드 제작, R&D(연구개발)를 통한 제품개선, 상품별 디자인 패키지 개발을 통해 자활상품의 경쟁력 확보 및 판매증진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탈 빈곤 촉진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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