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4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박물관 대학의 두 번째 지질 강의 프로그램인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질 프로그램은 화산학의 기본 이론과 제주도 지질에 대한 이해 및 제주도 대표 명소의 지질 특성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2018년 박물관 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두 번째 및 네 번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의 윤성효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 과정에서 2~3회 정도 한라산 및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수월봉, 만장굴 등의 형성 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현장 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이 끝나는 12월에는 박물관 대학 수료식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2018년 박물관 대학을 종료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이나 돌문화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10-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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