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음식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대상

서귀포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까지 한 달 동안 감량기 신청을 받은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자체처리 의무 대상인 관광숙박업소와 급식소, 음식점 등 사업주들의 호응이 높아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감량기 보급사업으로 보조금을 신청한 업소는 104개소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89개 업소에 보조금 5억원을 지원, 감량기 9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별 보조율은 사회복지시설 80%, 일반음식점 50%, 집단급식소 50%, 관광숙박업 30%다. 지원한도는 대당 2024만원(보조금 포함)으로 처리용량이 99kg/1일 이하인 감량기를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최초 예산인 총 7억원 중 1차 접수에 의한 신청금액을 제외한 사업비에 한한다. 대상자 선정은 사회복지시설, 관광숙박업,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하며, 추가 신청 업소의 경우 1차 신청 업소보다 후순위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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