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 업적평가에서 도내 농협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7년도 전국 단위 종합업적 평가에서 표선농협과 성산일출봉농협이 2위, 하귀농협이 4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 평가는 전국 1131개 농·축협을 20개의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보험 및 신용사업, 교육지원 부문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업적평가 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표선농협(조합장 고민철·사진)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사진)에 대해서는 각각 직원 4명,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사진)에 대해선 직원 2명에 대해 중앙회장 표창이 주어진다.

또 신용사업 부분을 평가하는 2017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는 하귀농협과 표선농협이 최우수상,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과 성산일출봉농협이 우수상, 고산농협(조합장 이성탁)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하귀농협은 7년, 표선농협은 4년, 중문농협은 3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