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숙박업·미용업↑단란주점·이용업↓

제주시 위생업소가 지난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업과 숙박업 등을 늘고, 단란주점과 이용업 등은 감소했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 현재 관내 위생업소 수는 1만8879개로 전년에 비해 6.5%(1148개)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숙박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는 3108개소로 전년 대비 4.6%(143개소) 늘었다. 이 가운데 미용업은 1547개소로 전년보다 120개소 늘어난 반면 이용업은 8개소가 감소한 156개소로 집계됐다.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는 전년보다 1005개소 증가한 1만5771개소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음식점은 8510개소로 전년보다 582개소 증가했고, 휴게음식점도 280개 증가한 2132개소로 파악됐다. 커피숍은 832개소로 전년보다 111개소 늘었고, 편의점 내에서 치킨, 어묵, 커피 등을 판매하는 업종도 2016년 253개에서 지난해 294개소로 41개소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단란주점은 474개소에서 464개소로 10개소 줄었고, 유흥주점도 544개소에서 541개소로 3개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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