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도내 5개 점포에 급속 충전소 설치

도내 일부 편의점에서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주)클린일렉스와 손잡고 22일 제주지역 CU(씨유)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U는 지난해 12월 경기지역에 테슬라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테슬라 존(zone)을 설치한 데 이어 제주로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도내 5개 점포(서귀태흥점, 서귀외돌개점, 제주표선남촌점, 제주씨앤블루점, 제주교래점)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CU와 제휴를 맺은 클린일렉스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 공유서비스 운영 업체로, 국내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적용한 스마트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고객들은 클린일렉스의 전용 어플인 ‘K-charger’를 설치하거나 충전소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만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CU는 제주지역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론칭을 기념해 이달 동안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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