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윈터페스티벌 종료’ 8만5000여명 참여

‘2018 제주윈터페스티벌’이 3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종료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한라산과 도심지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겨울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한라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인 ‘스노우월드’에는 7만1000여 명이,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 이중섭문화거리 등에서 진행된 ‘스노우시티’ 프로그램에는 1만4000여 명치 참여한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추산했다.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진행된 ‘스노우월드’ 이벤트에서는 △사계절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 △동계스포츠 체험존 △대형 눈사람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된 ‘스노우시티’에서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포토존 △눈꽃나무 포토존 등을 설치해 겨울 분위기를 돋우면서 상가 활성화에 일조를 했다.

또 서귀포시 지역에도 이중섭문화거리에 한라봉 조명 포토존을 비롯해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트리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윈터페스티벌은 겨울철 제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콘텐츠 보강으로 제주윈터페스티벌이 겨울 제주관광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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