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효돈·중문·안덕 최고등급 ‘그랑프리’

농협중앙회의 ‘2017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 결과 도내 21개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됐다.

22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자산건전성 최고 등급인 ‘그랑프리’에는 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이 선정됐다. 그랑프리는 최근 5년 연속 클린뱅크(금등급)을 달성한 농·축협에 대해 부여하는 등급이다.

이밖에 제주시농협 등 9개소는 ‘금’ 등급을, 제주축협 등 8개소는 ‘은’ 등급을 각각 받았다.

클린뱅크 인증제도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과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산건전성과 관련한 농·축협 공신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및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내 농축협 상호금융 연체비율이 0.22%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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