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1.25~2.1) 기간 쓰레기 안정적 처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구간 동안 폐가구 등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와 민간위탁 업체에서 보유한 청소차량 57대를 총가동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사 가구에 한해 대형폐기물의 배출 시간을 오전부터 허용해 이사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 불편도 없앨 방침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편성하여 신구간이 끝날 때까지 운영하면서 클린하우스 쓰레기 수거실태 점검 및 생활권 주변 무단투기자 단속 활동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신구간 기간에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할 수 있도록 청소차량과 수거인력을 총투입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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