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년도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공모를 내달 2일까지 16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연과 문화예술,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는 일반예술 활동 등 일반공모를 줄이고, 자연생태자원 및 사회·인문자원 연구·활용 등 기획공모에 집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자연생태, 사회·인문문화, 자연생태 및 사회·인문문화 복합, 네트워크, 공간 활용, 홍보 등 6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는 6억4000만원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 700만원~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등록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비영리 단체 및 법인,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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