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재 열리고 있는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2차 투표에서도 유효표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않아 3차 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 2차 투표에서는 강성하 188표, 이남호 122표, 송석언 296표를 얻어 모든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얻는데 실패했다. 이에따라 송석언-강성하 후보가 1, 2등으로 결선 3차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에는 △교원 566명 중 515명(무효 1표 포함) △직원317명 중 280명 △조교 105명 중 97명(무효 1표 포함) △학생100명 중 86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강성하 238표(교원 174표, 직원 43표, 조교 6표, 학생 15표) △기호 2번 이남호 218표(교원 96표, 직원 82표, 조교 18표, 학생 22표) △기호 3번 송석언 520표(교원 244표, 직원 155표, 조교 72표, 학생 49표)를 획득했다.

구성원별로 차등화된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최종 득표는 △송석언 후보 296표 △강성하 후보 188표 △이남호 후보 122표가 됐다.

3차 결선 투표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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