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제주지회가 승인 취소됨에 따라 환아에 대한 교통비 등을 직접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매년 4300만원의 예산을 제주지회에 지원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등록 및 격려사업, 항공료 지원, 각종 행사 등을 지원해왔으나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승인취소로 환아와 보호자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직접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지회에서는 올해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통비 880만원, 환아 격려 650만원, 찾아가는 학습지 320만원을 지원해 왔다.

도는 앞으로 이  지회에 도의 예산을 지원해 환아의 도외 치료를 차질 없도록 하고,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정서적 함양증진에도 적절한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제주도에서 직접 지원해 환아의 도외 치료를 차질 없이 하고,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정서적 함양증진에도 적절한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